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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프런 퇴근길 세미나 후기 #05 인프라 & AWS세미나 참석 2024. 2. 29. 00:53
오래간만에 오프라인 세미나에 다녀왔다.
인프런 퇴근길 세미나의 5번째 시리즈로,
회사에서 벗어나 환경을 바꿔 동기부여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신청했다.
인사이트 되었던 내용을 기록해 본다.
0. 현장 분위기
참가자의 경력은 5년 차가 5인 정도고 참석 인원 대부분이 1~3년차 주니어였다. (총원은 40명 정도)
인프런의 마지막 밤이었다.
다음날 인프런 사무실 이사로 사무실이 텅텅 비었다.
(혹시나 향로님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건 아닐까 기대감이 가득했지만,,)
1. 발표 내용
주제 : AWS, 그럴듯하게 운영해 보기
연사 : 이동규 (우아한형제들)
AWS, 인프라 구축 경험 이야기 + 질의응답을 1시간 동안 진행하고,
1시간 동안 세미나에 오신 분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전에 사전질문을 받았는데, 사전 질문 토대로 내용을 구성해 주신 느낌을 받았다.
1. 2024년 2월부터 공인 IP를 사용하면 모두 과금된다. (공인 IP 사용을 줄이자)
2. 비용 최적화
- 정답은 없고 사업의 상황에 따라서 선택하자
- 모니터링 하자 (자동 script, 알림, 작업 전후 메트릭 기록해서 변화를 특정하자)
- AWS Trusted Advisor를 쓰면 자원 사용량 어드바이스 해줌
- Compute Optimizer를 사용하면 사용량에 따라서 권장 리소스 추천
- 1년 이상 유지할 서비스라면 Saving Plan, BI를 고려하자
- 미리 AWS 계산기를 사용해서 비용을 계산해 보자 https://calculator.s3.amazonaws.com/index.html
- 사용 안 하는 자원은 가급적 중지하자
3. 보안
- Public Call이 가능한 지점을 체크해야 한다.
- 로깅도 활성화되었는지 체크
4. 내결함성(가용성, 다중화). 성능
2. 질의응답
1. 백엔드 개발자, 인프라 얼마나 알아야 할까요?
피상적으로 공부하지 말고 직면한 문제를 정의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을 공부하는 것을 추천
내가 당면해 있는 문제, 커리어 패스 중에 풀고 싶은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solution으로 인프라 공부를 하자
ex) 대용량 트래픽 받게 하고 싶어요 (MPU는 몇이고, 이런저런 시나리오 상황 가정하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게 필요할지 공부하자) 문제 정의가 우선이다.
- 입문이라면 AWS 자격증 취득 추천 (초반에 모르는 게 많으면 자격증 합리적인 접근 방법이라 생각한다.)
2. 작은 규모의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꿀팁은?
수익대비 비용은? 수익이 발행하는 기간은? 같은 질문을 던지고 예산을 짜보자 (기간을 확보 >> 수익을 목표 >> 달성된 수익 >> 기술도입)
톰캣 서버 한대로만 운영해도 수익이 발생하기도 했다.
문제가 생기면 그때 점진적으로 이슈를 해결하며 스펙터를 늘려가자.
복잡도가 올라가기 전까지는 유연성을 가져가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서비스는 ALB로 충분히 캐파가 된다고 생각한다.
합리적인 ROI란 없다.어떤 현장이든 개선할 것이 없는 환경이 없다. 문제를 상정하고 개선 해보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것들을 왜 선택했는지 알아보자3. 복잡도가 올라가기 시작하고, 쌓인 기술 부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팀 내에 아무리 바빠도 포기할 수 없는 합의점들을 만들어야 한다.
코드리뷰를 하는 이유, 합의점이 포기할 수 없는 것을 지켜주는 수문장 역할을 한다.
일하는 것은 그대로 하면서, 리팩토링을 하려는 과정들을 해 나아가고 조금씩 개선해라
꾸준히 하면서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해라 울림을 전달하고, 전파되도록 하자.
3. 네트워킹
운이 좋게 유튜브를 운영 중인 14년 차 개발자분과 같은 조가 되어서
네트워킹, 경험 교환보다는 본의 아니게 무료 멘토링을 받고 왔다.
멘토링 받은 내용을 적어본다.
(개발자분이 운영중인 유튜브 )https://www.youtube.com/@AWSClassroom
3년 ~ 5년 차는 무척 중요한 시기다.
- 커뮤니케이션, 멘토링
평소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관찰하고 어떤 것을 잘하고, 어떤 것이 부족한지 파악,
어떻게 하면 장점을 더 살리고 부족한 점은 매워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 이런 것이 쌓여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된다.
- 기술
피상적으로 강의 듣고, 밀도 없는 공부를 해서는 안된다. 문제를 정의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서 solution을 찾아가는 과정, 삽질, 끝까지 파고드는 것들이 경력이 된다.
어렵게 배우는 것이 오래 남는다.
- 커리어
나를 커리어적으로 PR 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자. (블로그, 유튜브, 네트워킹)
- 기술부채
시간이 흐르면 개발 생산성은 점점 퇴보한다.
복잡도가 올라가는 시점을 잘 파악해서, 기술팀이 사업부에게 비즈니스 속도를 늦추고 개선시간을 가지는 감각이 필요하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 투자를 받아야하는 상황이거나, 비즈니스적으로 중요한 상황이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복잡도를 정리해주는 과정은 필요하다. 카카오톡도 코드를 갈아 엎었고, 쿠팡도 코드를 갈아 엎었다. 리팩토링은 필요하다.)
10년 차가 되면 이직은 더 어렵다.
장기적으로 보고, 어떤 5년 차가 될 것인지 목표하자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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